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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쉽게 배우는 재테크
여러분 안녕하세요.
블랙입니다.
파월과 트럼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만 몇 개 이야기 드리면서 과연 트럼프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맞서 파월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것들을 설명드리면서 트럼프가 생각한 대로 연준 의장이 바뀔 수 있을지 앞으로 파월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것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며칠 전에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발표가 되었는데요.
고용 보고서에 대해 저의 네프콘에 정리된 글을 간단하게 읽어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고용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습니다.
비농업 고용 지수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요.
그리고 실험률은 예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좋게 나왔죠.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까보면 조금 둔화되는 것이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시장의 유동성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시장은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그래도 예상보다 좋으니 괜찮아 이런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용이 잘 나오자 트럼프는 그의 SNS에 미국이 뜨겁다.
현재 미국은 호황이다.
물가는 하락하고 소득은 증가하며 국경은 폐쇄되었고 유가는 내려가고 인플레이션이 사라졌다는 자화 자찬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뜨거워지면 기준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이어서 트럼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유럽은 금리를 열 번이나 인하했지만 미국은 한 번도 안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마도 트럼프 취임식 이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금리를 동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잘하고 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네요.
그리고 트럼프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어느 정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에 관세 같은 어떤 요인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다시 온다면 연주는 그에 맞춰서 기준 금리를 인상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 금리를 올리면 비용이 더 크게 들어간다는 말을 했습니다.
차라리 지금 기준 금리를 미리 인하라고 파워를 향해 또다시 경고를 날린 셈인데요.
이 이 정도면 파워를 자르고 트럼프 입맛에 맞는 사람을 그 자리에 앉치는게 낫지 않을까요? 트럼프와 파월의 첫 인연은 201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옐런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자 트럼프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았었죠.
그리고 옐런의 인기가 끝나자 파워를 연준 의장 자리에 앉쳤는데요.
아마도 트럼프는 이런 주문을 했을 거라 봅니다.
내 말 잘 듣고 기준 금리 올리면 안 된다.
살살 올려라.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막상 파월이 취임한 이후 기준 금리를 옐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상을 했고요.
이때부터 트럼프와 파월의 갈등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악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18년 파월의 연주의장 취임식 때 트럼프가 흘겨보고 있는 사진인데요.
파월을 연준장 자리에 앉치면서 금리 인하를 기대했었는데 과연 파월이 내 뜻대로 기준 금리를 내려줄까?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나요? 역시 트럼프의 우려대로 파월은 금리를 내려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둘의 갈등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월은 현재 관세 정책으로 인하여 앞으로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장 기준 금리를 내리기에는 어렵고 당분간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본 이후 기준 금리를 내리든지 말든지 할 것이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중이고요.
트럼프는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당장 기준 금리를 내려야 한다.
나중에 내리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틈만 나면 8월 연준을 자르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트럼프는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결정이 곧 나올 것이며 새로운 연준의 의장 후보는 케빈 워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이 새로운 의장이 기준 금리를 낮춰 줄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마치 2017년에 트럼프가 파워를 지명했을 때와 비슷하지 않나요? 그때도 트럼프는 새로운 연주의장이 기준 금리를 낮춰 줄 것이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오히려 기준 금리를 더 올려 버렸었죠.
물론 이번엔 다를 거라는 생각을 해야겠지만요.
그렇다면 케빈노씨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과연 기준 금리를 낮춰 줄 만한 사람일까요? 1970년생인 케빈은 스탠포드와 하버드를 졸업한 수제입니다.
그래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직을 맡았는데요.
이때 당시 역대 연준의 최연소 이사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능력은 확실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017년에 파월이 임명되기 전에 케빈오씨도 연준 의장 후보에 꼽혔었습니다.
그때 기사를 하나 볼까요? 2017년 9월 달 기사인데요.
워시전 이사는 옐런 의장에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하면서 트럼프는 이때 당시 무신 재무 장관과 함께 워시 전 이사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때 당시 상당한 유력 후보였었던 것 같은데요.
어떤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때 케빈 오씨가 아닌 파월이 연주 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주를 보겠습니다.
한편 주요 외신과 시장 전문가들은 워시전 이사가 연준에 입성할 경우 옐런 의장보다 더욱 강한 매파 기조를 취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빈 워시가 더 매화적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트럼프의 생각대로 금리를 내려줄 수 있을까요? 케빈 워시의 과거 활동을 보면 2018년 연준에서 양적 완화를 도입하고 그 이후 3차 양적 완화까지 진행하자 이것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파월에 대해서는 연준의 양적 완화가 금리 정책 효과를 약화시키고 오히려 국가 부채 증가를 조장했다면서 이로 인하여 연준이 물가 상승만 유발했고 물가 상승을 못 잡았다고 기고문까지 올리면서 매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파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렇지만 케빈은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매우 친합니다.
작년 대선 때 트럼프 경제 자문 팀으로 활동을 했고 베센트와 함께 재무장관 후보에도 올랐었습니다.
게다가 케빈노시의 장인 어른인 로널드 로더는 트럼프와 대학 시절부터 절친난 사이라고 합니다.
로더라는 성을 보시면 아시듯 케빈노시의 처가 쪽이 화장품 대기어 ST 로더 그룹입니다.
그만큼 든든한 뒷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약간의 매파적인 성향이 있지만 트럼프가 10년 이상 케빈오시와 따로 연락하고 지내왔기 때문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파월보다는 케빈씨가 조금 더 소통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연준 의장을 바꾸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단순히 대통령과 연준장의 정책적 견해 차이만으로 연준 의장을 해임한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해임이 안 된다는 판결도 있습니다.
연준의장 법에 따르면 연준장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는데요.
정당한 사유란 일반적으로 중대한 비, 직무태만, 권한 남용 등 위법 행위를 의미하며 단순한 정책적 의견 차이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해석입니다.
즉 당장 파워를 자르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게 바로 그림자 연준 의장인데요.
그림자 연준 의장 아이디어는 베센트 재무 장관이 지난해 미대선 국면에서 제시를 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워르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 달입니다.
임기까지 1년이나 남았는데요.
그런데 트럼프는 1년을 참을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하루 빨리 파워를 잘라서 기준 금리를 내리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파워를 자리에 앉혀 두고 권한만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명 그림자 연준 의장을 임명하는 것입니다.
파월의 인기 만기를 한참 앞둔 상황에서 차기 의장을 미리 지명을 해 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준 위원들이나 연준 이사들이 파월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오히려 차기 의장의 말을 잘 듣지 않을까요? 파월은 1년 후면 권한이 뚝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트럼프는 현재 그림자 연준 의장을 가동시켜서 차기 의장이 실질적인 발언력을 갖게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 연준 의장의 후보로는 월러와 워시가 꼽히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지금 봐서는 케빈 워시가 조금 더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
트럼프는 당장 파워를 자를 순 없습니다.
자를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고요.
몇 달 전에 파워를 한번 자르려고 했었다가 증시가 한번 발짝했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는 파워를 자를 순 없습니다.
하지만 파워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순 있겠죠.
아마도 케빈 오씨의 카드는 이런 것을 염두해 두고 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 영상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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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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